제주도는 본사를 이전한 ㈜네오플이 당초 계획보다 높은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둬 국비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 고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기준 제23조 제3항'에 따르면 당초 계획 대비 초과 상시 고용 인원수가 40명 이상인 경우 설비 투자 금액의 5%p를 지원받는다.
네오플은 2014년 12월 제주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한 후 큰 성장세를 보이며, 2021년 6736억 원, 2022년 7495억 여원의 해외 매출액을 기록했다.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한 2015부터 2022년까지 총 1395억 원의 법인 지방소득세를 납부했다.
네오플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와 제주도가 함께 지원하는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대상이다. 이와 함께 5년 간의 사업이행 기간(2017.12.~2022.12.)동안 기업이 이전 당시 제출한 투자계획 대비 150%가 넘는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이행 기간 내 연평균 고용인 712명보다 239명의 인원을 초과 고용했으며, 투자 사업장에 473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네오플은 2005년 출시한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등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높은 해외 매출을 기록해 제주 수출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이전 후 8년간 1395억 원의 법인 지방 소득세를 납부하는 등 제주 지역경제 견인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동과 환경 보호를 위해 디딤씨앗통장 등 취약계층 지원, 도내 환아 의료비 지원 및 결식아동 반찬 지원, 재래시장 친환경 봉투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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