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이 '2023년도 한국센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조윤행(3학년)씨가 '포스터 세션' 우수발표 논문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센서분야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12개 전문 연구회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한국-대만-일본 공동 심포지엄’과 ‘대한기계학회 융합세션’을 비롯해 학문 후속 세대의 구두발표를 위한 ‘Young Scientist Forum’, ‘Poster Session’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진행됐다.
조씨가 발표한 논문은 ‘향상된 수소가스 감지를 위한 고정렬된 산화인듐나노대나무(Highly ordered In2O3 nanobamboos for substantially improved detection of H2gas)’이다.
이 논문은 경사각 증착법을 통해 감지 소재인 In2O3와 Pd 촉매를 교차 증착해 대나무 형상의 나노구조체를 제작함으로써 표면에서의 산소와 수소의 흡·탈착 효율을 극대화하는 내용이다.
조씨는 “연구결과는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지원사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용장비센터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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