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축사 화재로 돼지 600여 마리 소사

축사 12개동 중 3개동 피해

전남 나주의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605마리가 죽었다.

15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36분께 나주시 노안면 축사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축사 12개동 중 3개동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14일 오후 5시36분께 전남 나주시 노안면 금안리 한 축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나주소방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2800여마리 중 새끼돼지 450마리, 어미돼지 155마리가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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