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코로나 확진… 14일 예정된 '이천 공연' 취소

이천문화재단 "예매티켓 일괄 취소처리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수 이승철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오늘(14일) 예정된 '이승철 콘서트 Retro Night(레트로 나이트)' 이천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이천문화재단은 이날 홈페이지에 '2023년 10월 14일(토) 오후 5시 이천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승철 콘서트 Retro Night' 공연이 아티스트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다'고 공지했다.

▲<이승철 콘서트 Retro Night> 이천 공연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문화재단 측은 "'이승철 콘서트'를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매티켓은) 각 예매처에서 순차적으로 일괄 취소 처리되며,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및 개별 연락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단 한 관계자는 "어제(13일) 무대세팅과 함께 공연준비를 완료했고, 가수 이승철도 이천아트홀에 방문해 공연장을 체크하고 갔는데, 이날 밤 늦게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연락이 왔다"며 "현재 세팅된 무대를 철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철 콘서트 Retro Night' 이천 공연은 지난 8월 10일 예매오픈이 되자마자 1200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승철 이천공연 취소 안내 공지. ⓒ이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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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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