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이 전국 최초 공공주도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8월 21일 2차 제안서를 제출한 총 3개의 컨소시엄에 대해 대·내외 평가위원 평가를 진행한 결과 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12일 통보했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사업 및 조직운영 계획 ▷단지개발 계획 ▷단지운영 관리계획 ▷지역사회 공헌 ▷배당금 및 이익 공유화 금액 ▷지역업체 시공 참여 비율 및 금액 등 총 8가지 항목에 대한 정성 및 정량평가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제주 공공주도 풍력 발전사업의 취지를 가장 잘 이해한 컨소시엄을 선정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단지를 조성 및 운영해 최대의 수익을 창출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제주도민과 공유하기 위한 계획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공사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빠르면 올해 11월까지 사업계획 협상을 완료해 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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