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이 방사능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능 검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뤄졌으며, 생산단계 수산물 14건(올해 누적 248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25건(올해 누적 172건)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측정 결과 이달 6일 기준 최소 검출 농도 미만의 값으로 적합 판정됐다.
지난 6일 기준 정부가 진행한 생산 56건(누적 8125건)과 유통 61건(누적 5529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9건(누적 3878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4일 기준)에서도 방사능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2차 방류를 시작했다. 방류 예정인 오염수는 1차 방류 때와 비슷한 규모인 7800톤이며, 하루 약 460톤 내외가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향후 서울과 경기지역 등 수도권에서 제주 청정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해 제주의 청정수산물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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