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천힐링펫페어' 오는 28일 개최

경기 이천시는 오는 28일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 ‘제1회 이천힐링펫페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변화하는 반려동물 인식개선에 발맞춰 '반려동물친화관광도시'로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테마파크'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 첫 단추가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힐링하는 '공감+2000, 이천힐링펫페어'다.

▲제1회 이천힐링펫페어 홍보 포스터 ⓒ이천시

이천힐링펫페어에서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행동교정프로그램, 건강상담, 미용·위생교육 등 교육프로그램과 펫푸드 쿠킹클래스 반려동물용품만들기, 견생네컷 등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디스크독 대회 개최와 공연 등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까지 '우리집 반려동물을 위해 왔지만, 내가 더 재밌는' 오감 만족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연계, 힐링음악회,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비반려인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이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공존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데 이천힐링펫페어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천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가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백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