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구미서 화재 잇달아...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경북 경주의 상가주택과 구미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8분께 경주시 천북면의 한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38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3시 44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불로 1층 상가가 그을림 등의 피해를 입었고, 2층 주택은 전소, 3층 주택은 부분소실의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3천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불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8시 3분께 구미시 장천면의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력 42명을 동원해 1시간 19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보일러실(6㎡)과 인접 주택 일부(30㎡)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 경주 천북면 상가주택 화재 ⓒ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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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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