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발전 밑거름 될 것"… 여주도시관리공단→여주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범

공단의 공사 전환 동의안 여주시의회 의결… 개발 이익의 지역 환원 기대

경기 여주도시관리공단이 여주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열린 여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여주도시관리공단의 '공사전환'을 위한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여주도시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여주도시공사 출자 동의안' 등이 최종 의결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공단은 공사로 전환해 대행사업 뿐만아니라 자체 개발사업을 통한 재정 확충 및 개발이익의 지역환원으로 주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공단을 공사로 조직을 변경하는 경우 지방공기업법 제80조(공사와 공단의 조직변경)에 따라 청산절차 없이 가능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과 의회의결을 받은 후 종전의 공단은 해산 등기를, 변경될 공사는 설립등기를 해야한다.

이에 따라 여주도시공사는 정관 및 제규정 승인 및 공단해산·공사설립 등기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출범하게 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여주도시공사로의 전환이 여주역세권 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SK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그리고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과 연계돼 여주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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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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