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민주제주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 동의안 가결에 반발해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문재인 정부 비서관을 지낸 문 위원장은 25일 오전 7시 30분 제주시 노형오거리 부근에서 '이재명 당 대표를 지켜냅시다'라는 피켓을 들고 이 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에 맞서야 한다"며 “반듯이 검사 정권의 폭주를 막고 이재명 당 대표를 지켜내자"고 말했다.
또 "당원 및 지지자들은 윤석열 정부에 분노하고 있으며 체포 동의안에 가결 표를 던진 민주당 내 의원들에게도 강경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피켓 시위에는 현지홍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과 지지자들이 ''이재명 당 대표를 지켜냅시다', '탈당 말고 입당'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민주당 결속을 요구했다.
시위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민주당 내부 분열에 실망한 일부 당원들의 탈당 움짐임이 보였지만, 오히려 지금은 '이재명 당 대표가 어려움에 처했다, 이재명 당 대표를 지키자, 민주당을 지키자'라며 오히려 입당 러시가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대림 위원장은 "한번 더 힘을 모아 검찰 독재에 맞서는 것이 민주당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다. 끝까지 윤 정부에 맞서 싸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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