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 이천대대 소속 장병들이 미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39파견대와 함께 김치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봉사는 '군인들과 함께하는 여름김치 담그기' 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55사단 이천대대 장병뿐만 아니라 특수전사령부에 파견 온 미 특수전사령부 예하 39파견대 장병들도 참여했다.
한미 장병들이 담근 김장김치는 이천지역 고엽제전우회와 6.25 참전용사 등에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김치봉사에 참여한 허준 대위는 "부대원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김치를 선배 전우님들께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방위 부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군인들과 함께하는 여름김치 담그기' 행사는 지난 8월 8일과 8월 30일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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