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종목의 유일한 대통령기 승인대회인 ‘제55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가 포항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내연산 일원에서 '제55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 포항시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경상북도, 포항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연맹에서 150여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하며,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운행능력·산악독도·등산이론·장비점검·응급처치·암벽경기·산악안전·매듭법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평가받는다.
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종합 1~3위와 부문별 1~3위에게 수여되고,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 우승팀과 남녀 고등부 우승팀의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부문별 순위를 합산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산악연맹에는 영예의 대통령기가 수여된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 이번 대회를 통해 등산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산악문화 조성 및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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