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25톤 화물차와 승용차 충돌 사고…인근 18개 공장 2시간 정전

주차 차량 4대·전신주 파손…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전남 영암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아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영암군 삼호읍의 한 교차로에서 25톤급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와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쳤으며 또 전신주가 파손돼 인근 18개 공장에 전기공급이 2시간 가까이 끊겼다.

▲경찰 ⓒ연합뉴스

경찰은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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