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여주대표 벼 품종인 ‘진상미’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주쌀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도시소비자(성남시민) 25명이 초청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24일 한국 벼 재배 역사의 산실인 점동면 흔암리 마을을 알리고자 도시소비자(서초구민) 20여명을 초청해 손 모내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도시소비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민복을 착용하고, 벼 이삭 낫질, 전통 지게지기, 전통 탈곡기 체험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인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쌀의 역사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도시소비자를 초청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식탁에 오르는 쌀이 얼마나 이들의 노고로 재배됐는지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여주쌀의 명성과 전통을 홍보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