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26일 ‘모던민요’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기민요 소리꾼 송소희와 퓨전밴드 ‘두번째달’, 소리꾼 오단해가 함께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옛 노래를 공연한다.
태평가, 군밤타령, 사랑가 등 친숙한 곡으로 구성해 아름다운 우리 음악으로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의 바이올린, 만들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유럽 민속 악기들로 우리의 민요와 판소리, 옛 노래를 연주한다.
이는 민요와 판소리, 옛노래를 연주하며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이번 공연의 특징이다.
공연 티켓가격은 1층 2만원, 2층 1만5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열 군수는 “가을을 맞이해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우리 전통의 소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는 의미있고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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