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천인상은 지역을 위해 희생·봉사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이천시의 위상을 높인 시민에게 주는 상이다.
수상자는 애향분야에 이재혁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봉사분야에 서동필 씨, 특별분야에 이문형 씨 등 총 3명이다.
표창장은 다음달 4일 이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이재혁 전 부의장은 시의원과 도의원 활동 당시 SK하이닉스 공장증설 승인, 이천패션물류단지 유치, 이천시·여주군 선거구 분할 등 주요 사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서 왔다.
봉사분야 수상자 서동필 씨는 2013년부터 해마다 이천시 낙우회 등 명의로 저소득계층에 멸균우유 기탁봉사를 이어왔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고, 전국단위 최초 4-H 후원기금 5억 원 이상을 모금하는 등 후학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별분야 이문형 씨는 2008년부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을 역임했다. 2019년 이천의료원 300병상 이상 증축을 통해 종합병원 유치 실현,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응급진료센터 개설 등 이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해왔다.
김경희 시장은 “지역에서 우리 이웃과 이천을 위해 크게 기여해 주신 이천인상 수상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살맛 나는 이천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