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국비 확보위해 국회예결위원장 만나

류해석 부군수도 경남도 예산담당관을 방문해 도비 요청

장충남 남해군수는 13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예결위원장과 하영제 국회의원을 면담하는 등 국비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장충남 군수는 해저터널 시대에 대비한 신성장 동력 사업 확충은 물론 안정적인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주민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를 확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장충남 군수는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FDA 패류생산해역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국비 반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남해군

군은 지난 2018년 착수한 후 국비 반영 지연으로 답보상태에 있는 해당 사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 짓기 위해 잔여 국비 163억 원 전액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경찰수련원’ 총사업비 증액을 비롯해 상수도 위생안전 확보 사업,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건강관리 중재연구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어 5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필요한 복곡~대지포 간 남해군 횡단 관광도로(가칭) 개설사업의 실마리를 풀고자 향우인 장지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을 면담하고 조언을 청취했다.

또한 류해석 부군수도 경남도 예산담당관을 방문해 벼 도정 자동화시설 구축, 성산지구 파크골프장설치사업의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면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를 위한 중규모 LPG배관망 사업과 지방정주어항사업의 도비 분담율 상향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막바지 노력을 경주했다.

남해군은 내년도에 예상되는 교부세 등 세입 감소에 대비해 국도비사업에 선별적으로 대응하고 청사신축과 해저터널 대비사업, 3대 폐기물처리인프라 구축 등 군의 핵심 정책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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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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