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 북수구광장 야외무대에서 ‘2023 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청소년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원도심 내 공연 확대를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서는 1차 영상 자료 심사를 거쳐 밴드·음악·댄스 등 공연 분야 12개 팀이 선정됐다.
심사는 행사 당일 현장 심사로 진행되며 12개 팀 중 1개의 팀을 우승 팀으로 선발한다.
우승 팀에게는 제주시장상과 기념패, 2024년 제주시 문화행사 출연권이 주어지며, <엔분의일>, <뱅크투브라더스 제이락&기석>, 가수 <탑현>, <주호>의 축하 무대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제주아트센터에서는 21일 오후 7시 30분 도립 제주교향악단 166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 작품 72b’,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작품 550‘이 연주된다.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 작품 72b’는 프랑스 대혁명 당시 유명한 정치단체인 자코벵의 한 회원이 감옥에 갇히자 그의 아내가 직접 남장을 하고 남편을 구출해 낸 실제 사건을 근거로 한 곡이다.
또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은 슈만, 드보르자크의 작품과 더불어 3대 첼로 협주곡으로 꼽히는 곡으로서,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멤버이자 연세대 객원교수인 첼리스트 이정란이 협연을 맡는다.
2부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작품 550’이 연주되며, 특히 1악장은 제주교향악단의 색을 더해 매력적인 단조를 선보인다.
정기연주회 참여 신청은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11일부터 9월 21일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으로 신청 가능하며,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 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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