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신창동 신임 대표이사 취임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이끌겠다"

▲신창동 대표이사. ⓒ경남에너지

경남에너지 신창동 신임 대표가 5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창동 신임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학교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안부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활동하며 LNG산업 자유화 정책과 천연자원 확보 정책 등을 추진했다.

SK에너지와 SK E&S에서 본부장을 역임하며 석유화학, LNG, 태양광, 풍력발전, 지역난방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2013년부터 포스코에너지에서 부사장으로 역임하며 국내외 IPP 프로젝트와 연료조달(LNG, 석탄) 사업을 이끌었다.

2021년 에어리퀴드 코리아에서 H2E(수소 에너지) 사업, 에너지 전환 전략을 담당하는 상임 수석 고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신창동 대표는 취임식에서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이한 경남에너지는 에너지 분야, 특히 도시가스 업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회사다. 이곳에서 최고의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근무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경남에너지

이어 “경남에너지도 다가오는 에너지 변혁의 시대에 발맞춰 세계 일류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건강한 윤리의식에 바탕을 둔 건전한 기업문화를 가져야 된다”고 강조하며 “특히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변곡점에서 신사업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기업 문화를 형성해야 하고 이러한 기업문화를 초석으로 경남에너지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으로 추진한 다양한 에너지 정책개발 경험과 SK에너지, SK E&S, 포스코에너지 등 민간 에너지기업에서 수행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에너지가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지역 사회와 오랫동안 쌓아온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활용하여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달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경남에너지’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사업 뿐만 아니라 도심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태양광발전사업 및 스팀공급사업, 바이오가스사업, CNG충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에너지는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등 경남지역 내 5개시 4개군의 88만 명 이상의 도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중립’이라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탄소 배출 제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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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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