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김제지역서 복지시설 등에 물품기탁 등 이어져

전북 김제시에 KBIZ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재단이 추석을 맞아 75만 원 상당의 명절음식키트 5박스를 용지면 애린양로원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이번 명절음식키트에는 ▲소고기 ▲당면 ▲동태포 ▲센베이 과자 등으로 구성돼 용지면 애린양로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지역본부 변재용 부장은 “양로원 시설 어르신들이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외롭지 않게 추석 명절을 잘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KBIZ중소기업중앙회 사랑나눔재단은 올해 6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온누리상품권 400만 원을 기탁했고 7월에도 재해구호 물품꾸러미 100박스 9백만 원 상당을 지역내 호우피해 저소득층에 전달한 바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사랑나눔재단기탁물품ⓒ김제시

김제시에 기부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목요일 오후 1시에는 이름없는 기부천사가 김제시청 현관 화단 옆에 찹쌀 50Kg(13만 원 상당)를 놓고 전화를 걸어와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평소 아들이 김제시의 도움을 많이 받아 작은 마음을 담았으니 지역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겨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정성주 김제시장은 “음으로 양으로 나눔 활동에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정성스런 마음을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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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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