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도내 공연장, 대형쇼핑몰 등 다중운집 장소 57개소에 진입 차단 시설물 보강 조치를 시작했다.
4일 경북경찰에 따르면 이번 다중운집 시설 특별점검은 경찰, 지자체, 시설 관계자 등 TF팀을 구성해 도로와 인접한 다중운집 장소 중 볼라드 등 차량 진입 차단시설이 없거나, 연석이 낮아 차량 진입 시 다중에 위협이 가해질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 진행됐다.
특별점검 결과 차량 돌진으로 위험성이 제기된 43개 시설에 대해 볼라드 설치 등 긴급 시설보강 조치를 완료했고 31개 시설물에 대해서 예산 확보 즉시 시설을 보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별치안 활동과 연계해 역, 터미널 등 다중운집 시설 주변에 교통순찰차를 거점 배치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다중운집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보강과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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