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리롱뜨엉’ 내성천 특설무대 공연

트로트 대세남 '승국이' 주인공 리롱뜨엉 왕자 역 열연

경북 봉화군서 창작뮤지컬 ‘리롱뜨엉’이 봉화송이한약우축제 베트남의 날인 22일 오후 7시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리롱뜨엉’은 고려시대 정착한 베트남 리 왕조 후손인 화산이씨 이용상 선생을 소재로 밤하늘 아래 사춘기 중학생 이용상이 들려주는 다문화가정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거점 마련과 다문화가족과 화합을 위한 이야기로,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교 공연단 및 예술단을 초청해 베트남 고유의 음악과 배우들의 역동적인 춤과 노래, 연기를 접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연출된다.

특히, 주인공 리롱뜨엉 왕자 역에는 미스터트롯2,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수 승국이가 발탁돼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리롱뜨엉 뮤지컬을 계기로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작뮤지컬 ‘리롱뜨엉’이 봉화송이한약우축제 베트남의 날인 22일 오후 7시 봉화읍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봉화군

박종근 기자(=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