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의용씨, 완주군 운주면에 노인 위한 나무 지팡이 기증

직접 만든 지팡이 30개 전달 …전국 돌며 나눔 실천

대전에 거주하는 이의용씨가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 손수 만든 나무 지팡이 30개를 기증했다.

1일 운주면에 따르면 이씨는 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지팡이 30개를 기증했다.

이씨는 “지팡이 나눔으로 얻는 기쁨과 행복이 크다”며 “어르신들이 제가 만든 지팡이를 필요로 하실 때까지 지팡이 기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

이씨는 전국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자신이 만든 나무지팡이를 기증,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마음을 잘 담아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