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조성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전북 완주군 외식창업공동체 공간 ‘가치식당’이 9월 1일 ‘가치식당2’로 재오픈한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옛 삼례중학교 급식소(322.5㎡)를 리모델링한 외식창업공동체 공간은 최대 3개 팀이 운영할 수 있는 공유주방, 홀,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가치식당’에 입주했었던 돈가스 전문 유정카츠와 덮밥 전문 덮고식당은 삼례읍에 소재한 우석대 인근에 창업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내일부터 한식백반 ‘가치식당2’ 를 운영하는 ‘시앙골’은 관내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한식백반, 한식도시락, 퓨전국수 등을 주 메뉴로 손님을 맞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앙골은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완주신활력사업 거점지인 W푸드테라피센터 ‘완주바로밀’ 밀키트인 청국장비빔채, 시래기들깨국, 김치밀키트 등을 납품하고 있어 밀키트 맛집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치식당2는 농업과 상생하는 로컬형 외식창업이자 외식문화공간 조성으로 외식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며 “지역농산물 및 축산물을 이용한 외식산업이 식품개발 및 제품 유통해 지역 내 선순환 소비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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