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사례관리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사례관리의 질을 향상시켜 사례관리 아동 및 가정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와 전담공무원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효과적인 사례관리 운영을 위해 2023년 제3차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적인 가정폭력 상황에 노출돼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인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의 사례관리 방법이 논의됐다.
완주군은 슈퍼바이저로 김광혁 전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초청해 사례관리 접근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적 자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슈퍼비전회의 대상자로 영·유아를 선정해 사전예방을 위한 영·유아 사례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슈퍼비전 회의를 통해 사례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례관리사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다”며 “사례관리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사례관리의 질을 향상시켜 사례관리 아동 및 가정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보건의료·심리·복지 등 각 분야의 지역사회 내 전문가 지원체계를 구축해, 연 4회 이상 슈퍼비전을 의뢰해 현장 및 학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사례관리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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