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반려동물지원센터 9월 개관 앞두고 명칭 공모 나서

전국적인 반려동물산업의 중심지를 꿈꾸고 있는 전북 임실군이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에 들어설 반려동물지원센터의 명칭 공모에 나섰다.

임실군에 따르면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는 성숙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도비와 군비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에 추진된 사업이다.

다음달 준공 예정인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문화 전시실과 의견 홍보관, 교육실, 반려동물 목욕탕, 펫카페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전북 임실군이 다음달 문을 여는 반려동물지원센터의 명칭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임실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9월 12일까지 이메일(dh050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임실군은 상징성과 독창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으로 최우수 1인에게는 6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우수 2인에게는 각 2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180억원을 투입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하며 전시, 쇼핑, 숙박 등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복합관광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또한 2024년까지 총 70억원을 투입하여 오수의견관광지 정비와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도 조성 중이다.

이외에도 오수 제2농공단지에 반려동물 특화 단지를 조성하여 반려동물 관련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주제로 총 217억원 규모의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 반려동물지원센터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새로운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이름을 많이 응모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명견태마랜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오수면을 대한민국 최고의 반려동물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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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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