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친환경 소공원 2곳 조성 추진… 도비 10억 확보

경기 오산시는 경기도의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에 선정돼 도비 1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친환경 소공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지는 가장천 일원(탑동 270-1번지)이다. 시는 이곳에 둘레길을 조성해 산책로에 수목을 식재하고 태양광 LED전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예정지인 초평동 둘레길과 은빛개울공원 ⓒ오산시

또 다른 사업지인 은빛개울공원 일원(금암동 511번지)에는 수목 식재와 더불어 노후화된 휴게시설 정비가 이뤄진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소공원 환경 조성사업은 △RE100 확산 △탄소 흡수원 조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 숲 확대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권재 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가고 공원 및 녹지 등 그린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는 상황”이라며 “공원 개선사업 및 신설을 통한 그린 인프라 확대로 도시경관 미화는 물론, 탄소중립 실현으로 시민 건강 복지까지 함께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