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올 상반기 고용률이 77.8%로 전북 1위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북지역 고용률 중 군산시가 57.4%로 가장 낮았으며 장수군과 20.4%의 차이를 보였다.
22일 통계청이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 요약결과 취업자 및 고용률은 9개 도시지역의 취업자는 1385만 1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4만명 증가하였고, 고용률은 61.9%로 0.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개 도군 지역의 취업자는 210만5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1천명 증가하였고, 고용률은 68.7%로 0.3%p 상승했다. 1위는 경상북도 청송군(82.1%)이며 전라남도 신안군(78.6%), 전라북도 장수군(77.8%) 등이 높았다.
특히 65세 이상 고용률은 장수군이 79.8%로 전국 최고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경상북도 청송군 순으로 높은 반면 용인시(25.9%), 경상남도 양산시(31.2%)가 낮았다. 도내에서는 전주시가 34.6% 가장 낮았다.
전북지역 65세 이상 농림어업 취업자 수는 순창군이 54.5%로 가장 높았다.
전북지역 근무지기준 취업자가 더 많은 지역은 완주군으로 근무지 기준 7만2000명, 거주지 기준 5만7000명으로 1만4000명이 차이가 나 인근 타시도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근무지기준 취업자가 거주지기준 취업자보다 적은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15만8000명), 전라북도 전주시(-4만8000명) 등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전주시에서 타시군으로 출퇴근 근로자가 많다는 의미다.
도별 비경제활동인 비중은 군산시가 41.9%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경기도 동두천시(41.7%)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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