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랑진, 노인일자리 사업 안전교육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안전”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이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위한 폭염 대응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밀양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분들을 선발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마을 주변 환경정비를 위한 ‘근린생활 관리지원 사업’과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요구르트를 배달, 안부를 확인하는 ‘독거노인 안전지킴이 사업’ 등이다.

▲민귀옥 밀양 삼랑진읍장이 22일 노인일자리 안전교육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랑진읍

이날 교육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들에게 일어나기 쉬운 골절 사고와 교통사고 예방, 폭염 대응 요령의 동영상 시청과 안전사고 예방 워크북 등 알기 쉬운 사례를 통해 안전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시했다.

2023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밀양시 노인의 욕구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개발 및 제공을 통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환경정비 활동 등을 통해 쾌적한 마을, 깨끗한 거리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민귀옥 삼랑진읍장은 “먼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인사를 전하고, “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안전이 제일 중요한 만큼 안전에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밀양시니어클럽은 지난해 한국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한 ‘2022년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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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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