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이송 중이던 구급차 승용차와 충돌

1명 숨지고 6명 다쳐…구급대원 1명 중상

▲21일 밤 천안시 불당동에서 응급환자를 후송하던 119구급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천안서북경찰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5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한 교차로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구급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환자 보호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또 구급대원 3명을 비롯해 이송 중이던 환자 1명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 등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구급대원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