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중남구·북구을·달서병 등 새 지역위원장 임명절차를 마치고 본격 총선준비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민주당 중앙당은 제9차 당무위원회를 열어 중남구 허소, 북구을 신동환, 달서병 이준혁 등을 지역위원장으로 인준했다.
허소 중남구 위원장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중앙당 전략기획국 여론조사팀장, 대구시당 사무처장,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총선때 대구 달서을에 출마했다.
신동환 북구을 위원장은 1971년생으로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겸임교수와 네트워크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평가위원과 대구시 건축위원회 심의위원도 맡고 있다. 지난 8대 지방선거 광역의원으로 출마해 어려운 여건에도 25% 득표율을 올렸다 .
이준혁 달서병 위원장은 1970년생으로 대구 영남대를 거쳐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낙연, 송영길 당대표 시절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다. 현재 연제연합치과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중앙당 후원회 대구지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시당은 "새 지역위원장을 모시고 총선 준비를 시작하고자 한다. 현재 진행 중인 대구 9개 구, 군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9월 6일에는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개최하여 총선 준비와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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