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이 지난 16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제21대 국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1년, 2022년에 이은 3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전국 2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이 연차별 국회의원의 △국회의원의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처리된 대표발의 성적 △처리된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등 12개 항목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해 상위 25%에 해당하는 의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양 의원은 올해 8월 현재 대표발의 75건, 공동발의 1,152건 등 활발한 입법 활동과 본회의, 상임위 등 높은 회의 참석율 외에도 입법의 최종 책임이라 할 수 있는 법안투표율에서 대구지역 의원 중 가장 높은 86.32%를 기록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안',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안'등 국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법안발의에 앞장섰고 그 중 자율주행로봇의 인도통행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지난 4월 본회의를 통과해 미래 산업 육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금희 의원은 "뜻깊은 상을 3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의정활동을 응원해주신 대구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 계셨던 덕분"이라고 강조하며, "언제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여야 모두 합쳐 상위 10위 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5명으로 이만희, 임이자, 김상훈, 류성걸, 송언석 의원 등 모두 대구경북 의원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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