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농업대전환을 주도할 미래 청년농업인 발굴에 적극 나선다.
청도군은 지난 14일 각북면에 소재한 꿈그린농원 교육장에서 미래 청년농업인 유치를 위해 한국미래농업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신활력플러스추진단 및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와 한국미래농업고 교장, 교사, 학생 및 학부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청도군은 한국미래농업고의 청도군 창농동아리 활동 지원,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청도군 유치 등 각종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에 방문한 한국미래농업고 학생과 학부모 일행은 1박 2일 동안 청도군 관내 농장과 주요시설, 관광지를 견학하고 청도군의 주요 귀농귀촌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농업대전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제는 청도군에서 기다리는 귀농귀촌 지원사업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농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구 경북권역 농업 특성화고 및 대학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는 2022년 3월 1일 미래 농산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스마트식물산업과, 미래농업경영과 등 4개 학과 과정에 1, 2학년 126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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