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장 비위 혐의로 직위해제

부하 직원에 논문 과제 대신시켜, 추가 혐의 조사후 징계 여부 결정키로

경찰 간부가 비위 혐의로 직위 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산 연제경찰서장 A 총경을 직위해제했다.

A 총경은 올해 초부터 자신의 대학원 논문 과제를 부하 직원에게 대신 수행하도록 하는 등 갑질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부임한 A 총경은 현재 대기 발령된 상태로 경찰은 추가 혐의를 조사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총경이 본청 감찰을 받은 내용은 사실이다"며 "감찰 사유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프레시안>은 A 총경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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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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