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대구지역 학교들이 휴업하거나 원격수업에 나선다.
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개학한 51개(고등학교 49개교·중학교 2개교) 중·고등학교 중 기숙사를 운영하는 4개 학교를 제외한 47개교가 휴업한다.
당초 이날 개학 예정이었던 7개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고, 각종 수련 활동과 방과 후 활동도 연기한다.
돌봄교실은 부모 동행 등하교 시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교육활동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교육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도 전체 학교 휴업을 적극 권장하기로 결정했고, 그러면서 불가피한 경우 원격 수업을 실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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