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119안전체험관 잼버리 참가 대원들 "물놀이·안전체험 최고!"

전북 임실군에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청소년의 모험과 도전정신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도 이같은 추세에 맞춰 119안전체험관에 방문하는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체험 활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119안전체험관에는 총 33개국의 288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방문하거나 예정 중이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이 전북 임실군의 전북 119안전체험센터에서 체험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실군

이들은 체험관에 준비되어있는 프로그램 3종류를 직접 체험하면서 재난 및 위기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재난종합체험으로는 옥내소화전체험과 지진체험, 태풍체험 등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 중이다.

이어 항공기안전체험과 완강기체험 등 가상 재난 상황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위기탈출체험과 선박탈출 및 급류사고, 익수사고 등 물놀이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물놀이 안전 체험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이 전북 임실군의 전북 119안전체험센터에서 체험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실군

임실군은 영외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체험관 내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인력과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하여 비상 상황 발생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임실소방서와 임실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구급차 및 현장 순찰 인력 등을 배치했으며, 대학생부터 대학교수, 공공기관 직원 등 통역 봉사 18명이 폭염 속에도 불구하고 안전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 민 군수는 4일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임실군을 방문한 스카우트 참가 대원을 환영하는 한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군은 이날 잼버리 측과 협의해 폭염과 사투를 벌이며 야영에 지친 먼 타국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임실치즈요거트와 치즈쿠키 등 간식을 제공, 임실군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이 전북 임실군의 전북 119안전체험센터에서 체험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실군

잼버리 대원들도 스카우트에 꼭 필요한 재난 대응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임실치즈의 맛과 임실군의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전 세계 각지에서 임실군을 방문한 모든 스카우트잼버리 대원분들을 환영한다”며 “잼버리 영외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하여 여러분이 안전하게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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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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