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베트남 간 MOU 체결을 통한 첫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입도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 남딘성에서 1차 외국인 계절 근로자 6명이 제주에 입도했다고 3일 밝혔다.
법무부가 2023년 MOU 체결 통해 배정한 계절근로자는 일반 81명, 공공형 50명 등 총 131명이다.
이번 입도한 계절 근로자는 E-8비자로 베트남 남딘성에서 농업 인증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이다.
이들은 계절 근로자를 신청한 4개 농가에 5개월간 거주하며 감귤원 등 농작업 업무에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이들 근로자들의 숙식비, 보험료 등 총 1억 3100만 원을 편성했다. 또한 긴급상황 대처 방법, 인권침해 예방, 근로자 범죄 예방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겠다"며"계절근로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의 피해 또한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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