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는 2023년 제주 중․고교 모의의회 경연 대회 수상자들에게 일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도의회는 지난 6월 9일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중․고교 모의의회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우수학생 31명과 지도교사 4명에게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간 일본(오사카, 교토, 고베)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재일교포의 역사와 일본 다문화와 공간인 오사카 역사자료관을 탐방한다. 또 재일본 제주4·3희생자 위령비가 있는 통국사를 방문해 제주 4.3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참배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고베 지진 메모리얼파크, 청수사, 산넨자카 등도 방문한다.
김경학 도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 문화를 체험하고 일본에서 살아 숨쉬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지혜를 배워 제주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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