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신나요"…완주군가족센터 일원 대형 물놀이장 변신

공동육아나눔터, 여름방학 맞아 ‘아쿠아 키즈랜드’프로그램 진행

완주군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가 대형 물놀이장으로 변신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부모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31일 완주군가족센터는 최근 여름방학을 맞은 완주군 지역 아동과 부모를 위해 가족센터 일원에 워터슬라이드 대형 수영장을 설치해 공동육아나눔터 특별프로그램 ‘아쿠아키즈랜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쿠아키즈랜드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1부(오전), 2부(오후) 2차례 개장 운영하고 영아용 수영장(워터슬라이드), 유아동용 수영장(워터슬라이드)으로 구분해 물놀이 안전에 각별히 유의했다.

▲ⓒ완주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멀리 이동하지 않고, 지역 내에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들은 물놀이를 해서 즐겁고 부모님들은 자유롭게 육아에 대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육아는 전적으로 개인 부담이 아닌 지역사회와 이웃이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열린 돌봄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용진읍, 삼봉지구 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화~토요일(9시~18시)로 운영되고 있으나, 8월 1일부터는 월~금요일(9시~18시)로 변경 운영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진공동육아나눔터, 삼봉공동육아나눔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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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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