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분관은 ‘거제’가 적지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 시민 캠페인 나서

경남 거제시가 경남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거제시는 지난 22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앞에서 ‘맘마미아’ 공연 관람을 위해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벌였다.

문체부 통계에 따르면 경남의 시군 평균 생활문화시설 수는 25개로 도내 중부권 55개, 거제를 포함한 남부권은 14개로 도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며 특히 거제시가 중부권에 비해 문화기반 인프라가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명운동. ⓒ거제시

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설치를 희망하는 거제시민들의 뜻을 모으고 지역적 문화 격차 해소를 염원하는 시민의 마음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날 초등학생인 자녀와 함께 ‘맘마미아’ 공연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우리 지역에 문화공간이 많아져서 내 아이들은 좀 더 문화 감수성이 높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도립미술관 거제분관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을 범시민 캠페인으로 확대하고 도립미술관 분관 설치를 경남도에 계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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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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