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경북 예천 수해복구 지원

대구시 피해 복구 위해 3일간 300명 자원봉사

경북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대구시 소속 공무원 300여 명이 예천군 감천면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에 나선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경북 예천, 영주, 문경, 봉화 중 대형 중장비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신속한 복구가 여의치 않아 복구 인력이 절실히 필요한 감천면 천향2리에서 3일간 집중적으로 인력을 지원에 나선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수해로 상심이 큰 경북 주민들이 안전하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와 한뿌리인 경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7일부터 생필품 구입 등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경북도에 긴급 지원하는 한편 대구 새마을회에서 봉화 춘양면 학산리에 컵라면 전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경북 영주시 영주초등학교 대피소 천막 60동 지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4일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2리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매일 100명씩, 사흘간 모두 300여명이 투입되고 홍 시장은 오는 26일까지 사흘 동안 현장을 지킬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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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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