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의 맛과 향기 스타벅스 통해 세계 입맛 사로잡다

올 연말까지 스타벅스에 가루녹차 36톤 97만달러 수출

경남 하동군은 스타벅스에 수출되는 하동 가루녹차 선적식을 가졌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날 선적된 가루녹차는 6톤 16만 1000달러(한화 약 2억원) 어치로 올 연말까지 총 36톤 97만달러(한화 약 13억원)어치가 스타벅스로 수출된다.

가루녹차는 엄선된 차잎을 사용해 브루잉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스탁벅스의 경험 있는 바리스타들은 차의 풍미와 향기를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 정성스럽게 핸드드립을 진행하며 소비자에게 풍부한 차의 맛과 향을 제공한다.

▲하동 가루녹차 선적식. ⓒ하동군

하동녹차는 이번 스타벅스 수출 이후에도 중남미 시장의 멕시코와 브라질로도 수출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수출로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하동녹차의 우수성이 해외 알려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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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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