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호우 대비 현장 점검

주말부터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20일 오후 수해 예방을 위해 대구권 주요 4개 댐을 현장 방문해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일정을 취소한 홍 시자은 군위‧가창‧영천‧운문댐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대구시는 최근 기록적인 장마로 각 댐의 저수율이 만수위까지 차오르는 등 가뭄은 해소됐으나, 이번 주말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홍 시장은 시와 K-water 직원들을 격려하고, 태풍이나 집중 호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경북지역 응급 복구작업에도 속도 붙었지만, 주말에 다시 폭우가 예보돼 있어 주민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군위댐, 가창댐, 영천댐, 운문댐을 차례로 방문해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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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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