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 중국어교육 지원나서

우석대 공자아카데미–완주군인재육성재단 MOU체결

전북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19일 우석대 공자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의 중국어 교육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어학교 참여 우수 학생과 완주군 중국어말하기대회 입상자 등을 상대로 매년 10~15명 내외 공자아카데미에서 지원하는 단기 어학연수에 선발해 방학기간 중 중국문화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자아카데미에서는 협약을 계기로 200여 권의 중국어 서적을 기부해 양질의 중국어 교육 환경을 조성에 나섰다.

▲ⓒ완주군

우석대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산동사범대학교와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중국어 교육과 중국문화 보급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전홍철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중국어학교 참여 학생들과 완주군민 중국어 및 중국문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한중 청소년·시니어 미술전, 중국문화 장기자랑 대회, 중국학 특강, 완주군 내 HSK 시험 실시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측에서 재단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한·중 두 나라의 상호 교류가 확대돼 완주군 학생들이 중국어 학교에서 배운 중국어를 활용할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 중국어학교는 매년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HSK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해 토요일마다 수업을 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상해시 화동사범대학교 국제학교에 2명이 입학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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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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