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수난 사고로 2명 숨져...소방당국 "호우 피해와 무관"

척과천·번영교 인근서 사고 발생,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 이송

울산지역에서 수난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2명이 숨졌다.

17일 오후 2시 41분 울산 중구 척과천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A(60대·여)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후 1시 16분쯤에는 중구 번영교 하부에서도 여성 한명이 신발을 벗은채 들어간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68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이날 오후 6시 27분쯤 B(60대·여) 씨를 발견했다.

당시 B 씨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발생한 수난사고 모두 호우피해와 무관하다"며 "목격자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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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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