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제주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의회 예결위는(위원장, 양용만)는 17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예·결산 심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의원 역량 걍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2기 예결위원들과 전문위원실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예·결산 심사의 이해를 함양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예결위원실 의정 내부 자료 설명 등 의정 활동 방향이 논의됐다.
전문가 특강에선 홍성선(지방재정전략연구소 소장)이 초청돼 지방분권과 지방재정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홍 소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선도적 지방분권 경험과 제주의 지방 세수, 재정여건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도의회가 승인한 제주도의 2022년 예산 규모는 7조 3천억 원이다. 10년 전 2012년의 예산 규모인 3조 2천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 예산 심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전문성이 요구된다.
양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의회의 역량 강화와 예·결산 심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예·결산과 관련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워크숍을 통해 예결특위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좀 더 발전적이고 계획적인 도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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