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서 70대 극단적 선택 암시 후 실종

CCTV에 곡교천 걸어 들어가는 장면 확인…수색 작업 중

▲휴가 중 실종자 수색지휘본부를 찾은 박경귀 아산시장이 소방당국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충남 아산시

충남 아산에서 70대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한 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아산시와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2분께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다.

이후 소방방국이 경찰 협조를 받아 CCTV를 조사한 결과 70대 남성 A씨가 곡교천으로 걸어 들어가는 장면이 확인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군 장병을 포함한 인력 100여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휴가 중이던 박경귀 아산시장도 이날 곡교천 실종자 수색지휘본부를 찾아 소방대원과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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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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