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 명성을 위해…임실군, 유가공업체 12곳 위생 점검

전북 임실군이 여름철을 맞아 목장형 유가공업체의 유제품 품질 강화를 위하여 작업장 위생점검 및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임실군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12개 업체를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와 함께 점검했다.

위생점검은 작업장 위생이 취약한 곳의 샘플을 채취해 대장균 등 유해 물질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검사 결과는 검사 진행 후 일주일 뒤에 나올 예정이다.

▲전북 임실군이 여름철 맞이 유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했다. ⓒ

유해 물질이 발생한 업체에 대해서는 작업장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군과 연구소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작업장의 위생이 취약한 부분에 대하여 철저한 위생관리를 지도하는 등 규정 미숙지로 인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유도하고, 위법 사항의 경우 임실N치즈 및 임실N치즈 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번 위생점검 외에도 올해 초부터 HACCP 및 통합방제를 위해 전문업체가 수시로 유가공업체를 방문하여 위생교육 및 작업장 보수 등을 컨설팅하여 안심할 수 있는 유제품을 생산하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여름철을 맞이하여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유제품과 작업장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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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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