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4일 남구 이천동 대봉교역 동남측 신천 둔치에서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조성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내년 7월 개장하게 될 물놀이장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86억 원의 예산이 투입 된다.
전체 면적 9천733㎡인 물놀이장은 600㎡ 면적의 파도풀과 517㎡ 규모의 유수풀, 458㎡ 규모의 가족풀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하천구역 내에 설치되는 파도풀은 전국 최초라고 설명했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유아부터 청소년,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여름철에 신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도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신천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고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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