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택·건축물 및 선박소유자 대상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결과 전년 대비 6,6% 증가한 67억8000만원을 부과했다.
이처럼 재산세 증가 원인은 최근 1년간 삼봉·운곡지구·이서지역에 신축아파트가 준공됨에 따라 약 3,600세대가 늘어나면서 주택분 재산세가 전년 대비 19%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재산세 주요 변동 사항으로는 주택의 경우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인하돼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43%, 3억원~6억원 이하 44%, 6억원 초과 45%로 차등 적용된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과세되는 보유세로 주택은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누어 고지되며 건축물 및 선박에 대하여는 7월에 일괄 과세된다.
단, 주택 재산세의 경우 연납기준금액이 20만원으로 본세를 기준으로 2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은행에 설치돼 있는 무인공과금기 및 현금인출기(CD/ATM)에서 현금카드, 통장, 신용카드로 본인 명의 또는 타인 명의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완주군청, 읍면사무소에서도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지방세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나 ARS시스템, 가상(전용)계좌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완주군 유원옥 재정관리과장은 “재산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기한 경과시 3% 가산금이 부과된다”며 “납부기한 경과로 불이익이 없도록 기한 내 꼭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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